우한 폐렴 때문에 모두가 복면가왕을 찍고 있는 이맘때
주변 마트랑 약국에 손 세정제 대란이 일어나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암튼 오늘도 열심히 업무를 하고 점심을 똻 먹으러 이마트 편의점으로 고고싱
영혼의 친구 육개장 사발면을 집고 이제 마실거를 고르러 냉장식품코너에 갔는데 보이는 요것
그 옛날 치프의 기상이 어려있던 그 인디안밥이 우유로 예토 전생했네요
인디안밥 포장지에 있던 추장할아버지는 은퇴하셨는데 귀여운 꼬맹쓰가 그려져 있어요
문득 맛이 궁금해져서 바로 픽업
근데 가격표가 없어서 가챠하는 기분으로 가져갔습니다.
와-! 꼬꼬마가 두명!
1500원에 1+1원 행사가 진행 중이더라고요
하나는 점심에 먹고 나머지 하나는 집에 가져가야겠어요
아! 표지에도 우유에 인디언밥이 둥둥 떠있는게 딱 그려져 있네요
거기다 위에 흔들어 드세요 라는 멘트가 적혀있는거보니 안에 인디언밥이 들어있나 봅니다
ㅋㅋㅋ 인디안밥 딱 대! ㅋㅋ 다 뒤졌다
근데.. 없어요...
느낌이 없어서 확 펼쳐서 봤는데 인디언밥이 없어요...
인디언밥이랬잖아요...
여러분들 보라고 확 펼쳤다가 나중에 마실 때 옷에 살짝 흘렸습니다..
그래도 맛은 나름 좋았습니다. 옥수수우유?
그 옛날에 옥수수 아이스크림 길다란거 있는데
그거 녹이면 요런 맛이 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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