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연속 근무하고 휴무였던날
집에서 운동하고 유튜브 보면서 뒹굴뒹굴 하다가
친구가 밥먹으러 나오라길래 츄리닝으로 갈아입고 똘래 똘래
집 앞에 있는 춘천 김치볶음밥의 명가 엄마의 손길로 갔습니다
저녁시간에 도착해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네요
점심시간에는 만석에 배달전화도 마구 걸려와서 정신이 없는데 잘 도착한거같습니다.
배달도 전화번호는 033-262-1994 라네요
엄마의 손길 메뉴판입니다.
가격이 참 착해요 포장시에는 500원씩 추가되고
매주 일요일과 둘째주 토요일에는 휴일이라고 합니다.
저는 김치볶음밥이랑 순대를 시켰어요
뭔가 라면을 같이 먹기는 조금 애매하더라구요
셀프로 가져올 수 있는 찬들
오른쪽에 무말랭이 랑 단무지가 너무 맛있어요
드디어 등장한 김치볶음밥
양도 낭낭하고 밥안에 김치랑 고기도 많이 들어서 식감도 좋습니다.
곁들어 나오는 어묵국물
급하게 마시지 말라고 그런지 어묵하나 띄워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어머님.. 땡큐... 땡큐...
같이 주문한 순대입니다.
간이랑 허파 순대 있을거 다 있어요
3500원에 이렇게 먹을 수 있다니 만족스럽네요
계란후라이를 터트려서 슥슥 비벼서
야무지게 먹었습니다.
매운거 못 드시는 분들도 부담없이 드실 수 있어요
잘-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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